국제 국제일반

한국보다 ‘술 많이 마시는 나라’ TOP 10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2 09:33

수정 2012.05.02 09:33

술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어디?.. “한국은 역시 독주”

전세계에서 술을 가장 마시는 곳은 어디일까.

미국 경제전문 CNBC 방송이 지난해 발표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 TOP 15'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또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위에 따르면 동유럽의 몰도바 사람들이 한 해 평균 1인당 18.22L의 술을 마셔 세계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 1위로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한 해 평균 술 소비량이 1인당 14.80L로 전체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했으며 술 종류에 따라서는 소주를 포함해 증류주 계열의 독주가 9.57L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맥주가 2.14L, 와인은 0.06L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몰도바에 이어 체코와 헝가리가 1인당 한 해 16.45L와 16.27L의 술을 마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와 반대로 증류주 보다는 맥주나 와인을 즐겨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러시아(15.76L), 우크라이나(15.60L), 에스토니아(15.57L), 안도라(15.48L), 루마니아(15.30L),벨로루시(15.13L), 크로아티아(15.11L), 포르투갈(14.55L), 아일랜드(14.41L), 프랑스(13.66L), 영국(13.37L)이 순위에 포함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럽은 워낙 술이 대중화 되어 있으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역시 우리나라는 독한 술", "프랑스는 와인이 많고 한국은 독주가 많은 거 보니 문화별로 차이가 나는 듯 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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