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피자 한 판 1분 안에 폭풍흡입 동영상 화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09 09:40

수정 2013.02.09 09:40

피자 한 판을 1분 안에 다 먹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다.

지난 4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한 동양인 남성이 12인치 도미노 피자 한 판을 1분 내로 다 먹기에 도전하는 장면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 남성이 목을 축이고 있는 사이 주변을 둘러싼 사람들이 카운트다운을 세기 시작한다. "3, 2, 1, 고!" 시작과 동시에 이 남자는 피자를 입 안에 쑤셔넣기 시작했다.

눈 깜짝할 사이 한 조각을 꿀꺽 해치운 뒤 재빨리 또 다른 피자를 먹고, 목이 메인다 치면 음료도 마셔가며 속도를 조절했다. 피자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남자의 빠르게 먹는 모습에 구경꾼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결국 남자가 1분 안에 12인치 피자 한 판을 다 먹어치우자 구경꾼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도전 성공을 축하했다. 이 남자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는 여유까지 부리면서 음료수를 마셨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일본인 고바야시 다케루다. 푸드파이터로 유명한 고바야시는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리는 '핫도그 빨리 먹기'에서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연패를 했다.
작년 8월에는 10분 만에 110개의 프랑크 소시지를 먹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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