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최소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인사이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의 3·4분기 개인 소비지출이 마이너스 3.5%를 기록, 17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할 것으로 우려했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4·4분기 마이너스 0.2% 성장을 나타냈지만 지난 1·4분기와 2·4분기에는 각각 0.9%와 2.8%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잭 웰치잭 전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은 이날 ABC뉴스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7000억달러 구제금융의 효과를 시장이 흡수하기 시작하면서 내년 4·4분기가 돼야 경제가 회복 신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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