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파나소닉 ReRAM..전력소모량 30%↓

김유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17 15:21

수정 2014.11.06 18:38

일본의 가전제품 제조사 파나소닉이 내년에 차세대 저항형 메모리(ReRAM)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미국의 CNBC방송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TV에 ReRAM칩을 탑재할 경우 대기 전력 소모량은 기존의 가전제품에 비해 3분의 1가량이 절감된다. 대기 전력 소모량이란 가전제품의 전원을 꺼놓은 상태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양을 뜻한다.

또한 ReRAM칩은 비휘발성 메모리로 전원을 꺼도 정보가 사라지지 않으며 플래시 메모리칩보다 10배가량 처리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플래시 메모리칩은 일반 휴대용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칩이다.

파나소닉은 일본 토야마현 소재 제조공장에서 칩을 생산해 올 연말께 소형 ReRAM칩 견본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작업에 성공하면 다음해 ReRAM 대량생산 체제로 들어갈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nol317@fnnews.com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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