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소니, 서비스 재개 4일만에 또 결함 발견

김영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19 15:12

수정 2014.11.06 18:25

소니가 온라인 서비스를 재개한지 4일만에 또다시 일부 사이트를 폐쇄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 사이트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해킹으로 개인정보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니는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를 바꿀 것을 주문했다.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큐리오시티를 이용하기 위해선 PSN에 접속해 자신의 비밀번호를 바꿔야 한다.

그러나 이 사이트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나 다행히 해커로부터의 공격 흔적은 없다고 소니는 전했다.

지난달 중순 대규모 해킹으로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 소니는 지난 14일 미국에 한해 일부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용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기 위해서 비밀번호를 바꿔야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또다른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니 게임기를 인터넷에 연결해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은 가능하다.

/ys8584@fnnews.com김영선 인턴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