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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1분기 매출 1475% 껑충

김유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09 17:54

수정 2011.06.09 17:54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의 지난 1·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75% 급증했다고 미국의 CNBC방송은 전했다.

이는 비슷한 업체인 구글, 아마존, 이베이가 창업 초기에 보였던 성장속도를 앞지르는 것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웨드부시시큐리티에 따르면 창업 초기 2년간 구글과 아마존 및 이베이의 매출은 각각 352%, 700% , 700%가량 성장했다.


지난 1·4분기에 그루폰의 웹사이트 등록자는 직전분기 대비 8배가량 늘어 전체 가입자수는 8300만명에 이른다. 그루폰 매출 급성장의 원인은 인터넷을 통해 막대한 인원의 고객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애널리스트 루 커너 웨드부시는 "그루폰과 비슷한 업종의 기업들은 사업 초기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이들 기업을 통한 거래규모는 엄청나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nol317@fnnews.com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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