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HTC는 지난 3ㆍ4분기 미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24%를 기록, 삼성전자(21%)와 애플(20%)을 앞질렀다.
HTC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의 14%에 대비, 무려 10% 포인트나 올랐다.
삼성의 경우, 작년 3ㆍ4분기에 비해 점유율이 7%포인트 올랐으며 애플은 작년에 비해 6%포인트가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HTC와 삼성의 스마트폰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블랙베리 스마트폰 생산업체인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IM)의 미 시장 점유율은 무려 15%포인트나 줄어든 9%를 기록, 처음으로 점유율이 10%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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