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실제 몸매 바비 인형, “친근하긴 한데..”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05 09:46

수정 2014.11.05 12:06

실제 몸매 바비 인형, “친근하긴 한데..”

황금비율의 몸매를 지닌 바비인형을 실제 평균 몸매에 맞춰 제작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한 예술가가 지난 오랜 기간동안 페미니스트들의 비난에 대상이 되었던 바비인형을 19세 일반 여성의 몸매 비율에 맞춰 제작해 공개했다.

예술가 니콜라이 램(24)은 19세 일반 여성의 평균 몸매를 3D로 제작한 뒤 바비 인형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었다.

제작과정에서 램은 19세 여성의 신체 사이즈가 32-31-33인 반면 바비 인형의 비율은 36-18-33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그는 실제 사람의 비율에 맞춰 바비 인형을 제작, 훨씬 현실적인 모습의 바비인형을 공개했다.

실제 몸매 바비 인형, “친근하긴 한데..”

그는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바비는 단지 인형일 뿐이라며 비난했다"며 "하지만 깡마른 모델들에게 비난하기 전에 바비 인형이 어린 소녀들에게도 여성의 비현실적인 신체 비율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 몸매 비율 지닌 바비 인형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제 몸매 바비인형, 정말 친근하네" "실제 몸매 바비인형, 역시 평균 몸매란…" "실제 몸매 바비인형, 그래도 비현실적인 몸매가 되고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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