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월호 침몰] 단원고 학생 시신, 안산으로

뉴스1

입력 2014.04.18 20:19

수정 2014.10.28 06:06

[세월호 침몰] 단원고 학생 시신, 안산으로


[세월호 침몰] 단원고 학생 시신, 안산으로


전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 전모 양의 시신이 목포중앙병원에서 검안되는 동안 어머니의 오열이 이어졌다.

18일 오후 목포 중앙병원 안치실에서는 17일 사고현장에서 발견돼 이 병원으로 옮겨진 전양의 시신에 대해 국과수 직원들의 검안이 이뤄졌다.

검안실 입구에는 단원고 교사 6명과 안산시교육청 직원 2명, 안산시청 직원 2명 등이 오열하며 현장을 지켰다.


목포 중앙병원에는 현재까지 6구의 시신 중 5구가 검안을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갔다.

단원고 학생 시신 3구, 교사 시신 1구, 여객선 승무원 시신 1구 등 5구로 나머지 1구는 이날 오후 3시께 도착한 10대 초반의 남성으로 아직 신원미상이다.


검안이 끝난 단원고 학생, 교사등의 시신들은 경기도 소방대 대원들이 안산으로 운송하고 있다.


(목포=뉴스1)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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