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및 유가족을 돕기 위해 대한병원협회가 나섰다.
대한병원협회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목포한국병원을 비롯한 여러 회원 병원에 분산가료 중인 100여명의 입원환자 등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다하도록 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진 중추 의료기관들의 중앙단체로서 병원협회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직 생사조차 알 수 없는 고교생 등 여객선 탑승자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에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또한 국가적인 재난관리의 큰 축을 담당하는 병원들이 부상자 진료에 온 정성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참와 관련해 병원협회는 사고 발생시 병원에서의 응급구조 및 환자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해 국가적인 재난사태에 따른 의료기관들의 철저한 대비책을 재정립하는 전기로 삼을 계획이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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