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수국가산단 제2중흥부두 항만시설 지정

뉴스1

입력 2014.04.20 14:56

수정 2014.10.28 05:50

여수국가산단내 건설 기자재 등의 화물 반·출입을 담당하는 중흥부두 규모가 확장돼 기업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20일 여수산단내 중흥물양장을 5000톤급 부두로 확장, ‘제2중흥부두’ 항만시설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중흥물양장은 1000톤급 소형선 밖에 이용할 수 없어 항만이용자들의 시설확장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 부두는 여수산단의 산업활동 지원시설로 액체화물을 비롯 산단과 관련된 기자재 등 다양한 화물 처리가 가능해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의 해상물량 처리가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2중흥부두 배후부지 내 수출물량이 있어도 부두를 사용할 수 없었던 제일모직, 세방 등의 기업들은 제2중흥부두 운영으로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여수청은 제2중흥부두 24시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올 상반기 보안등, 조명탑을 설치할 예정이다.


(여수=뉴스1) 김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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