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檢, ‘신한생명 리베이트’ 관련 수사 진행

뉴스1

입력 2014.04.21 21:36

수정 2014.10.28 05:17

검찰이 신한생명의 리베이트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호경)는 신한생명이 시중 은행과 증권사에 자사 보험 고객을 유치해 주는 대가로 거액의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한생명이 억대의 보험대리점 관련 사업비를 유용했다는 고발을 접수하고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은 2011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A쇼핑업체로부터 물품을 구입한 비용으로 처리된 11억8000여만원 가운데 1억8500만원을 거래처 대표로부터 상품권 등으로 돌려받은 뒤 12개 보험대리점에 영업성 경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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