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해시, 전지훈련지로 연중 특수 ‘톡톡’

뉴스1

입력 2014.04.23 18:27

수정 2014.10.28 04:25

동해시, 전지훈련지로 연중 특수 ‘톡톡’


동해시가 해를 거듭 할수록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1월 전국 실업·대학유도연맹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하키, 야구, 축구 등 국가대표·후보 선수팀 등 스포츠 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연중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기지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20개팀 1만8170명이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달에도 100명에 가까운 선수와 임원이 동해시를 방문 중이다.

18~25일 제주국제대학교 하키선수단이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하키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국민체육센터에서는 몽골 청소년 유도국가대표 선수단 8명과 주문진고등학교 유도팀 30명, 동해시청 유도선수팀 6명 등 총 50명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갔다.


26일~5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도내 25개팀 1500명의 선수·임원·학부모가 ‘2014 강원도지사기 초˙중등 축구대회‘에 참가·관람하기 위해 동해시를 방문한다.

이같이 동해시가 전지훈련기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필드 하키장, 전용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으로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와 산과 바다, 계곡 등 체력단련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 등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지훈련팀에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과 각종 시설의 확충·투자로 국내외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고, 스포츠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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