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3일부터 그동안 읍·면사무소에서만 시행하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해 주는 서비스를 군청 민원실에서도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서비스는 민원인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해 여권, 토지이동, 각종 제증명 신청 시 도로명주소가 표기되지 않은 신분증을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도로명주소가 표기된 스티커를 부착해 주는 서비스이다.
군은 신분증에 도로명주소를 표기해 줌으로써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즉시 확인해 사용할 수 있고, 6.4 지방선거에서도 신분확인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3월 명함 크기의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관내 전 세대에 배부해 휴대폰, 지갑, 냉장고 등 주민이 필요한 곳에 부착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도로명주소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며 쉽게 꺼내 볼 수 있도록 돕고,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해 확인할 수 있도록 유도해 도로명주소의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홍성=뉴스1) 김진호 기자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