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경찰, 대형버스 특별점검

뉴스1

입력 2014.04.24 11:31

수정 2014.10.28 04:14

경북경찰청은 24일부터 1개월 간 경북도, 시·군, 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대형버스 운행에 대한 특별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점검팀은 지역별 대형버스 운영업체를 방문해 운전자 교육실태와 차량정비 상태, 불법구조 변경 등을 점검하고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지도 단속하게 된다.

대형버스 출발지·도착지 등 행락지 주변에서의 음주운전 단속과 차내 음주가무 행위, 대열운행·불법구조변경 등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대형버스 특별점검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수학여행·산악회 등 행락객 증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경북 칠곡에서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을 떠나려던 버스기사에게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가 검출돼 운전자를 교체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대형버스 점검과 함께 운전자들의 자발적 동참을 위한 착한운전 마일리지 가입 등 홍보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대구·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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