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단양주민, 보건기관 서비스 만족도 전국평균 웃돌아

뉴스1

입력 2014.04.24 11:35

수정 2014.10.28 04:14

충북 단양군 보건소가 실시한 2013년도 지역 건강조사 결과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84.1%로 전국 평균(74.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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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강조사는 단양군이 건국대 글로컬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해 8월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내 19세 이상 461가구 879명을 대상으로 군민의 건강습관, 보건의료 이용, 경제활동, 사회경제적 상태 등 8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다.


단양군 지역건강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군민의 보건기관 이용률이 54.6%로 충북(32.6%), 전국(28.8%)에 비해 높았으며 보건기관 서비스 만족도 역시 84.1%로 충북(76.9%), 전국(74.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 연간 인플루엔자 접종율도 40.9%로 전국 평균에 비해 높았으며, 고혈압 관리교육 이수율은 30.3%, 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은 33.3%로 전국 중앙값에 비해 각각 6.7%p, 2.4%p 높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13년 건강조사 분석 결과 미흡하게 나타난, 고혈압, 당뇨, 비만율 등에 대해 맞춤형 보건서비스 방안을 강구하겠다“ 며 ”2014년도에는 좀더 나은 건강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북=뉴스1) 조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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