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휴가철 해외 여행시 ‘홍역’ 조심…위생 관리 필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0 19:38

수정 2014.10.25 08:39

'홍역 주의보'가 화제다.

올해 홍역 환자는 벌써 370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107명, 2년 전 단 두 명에 불과했다는 사실과 비교해보면 홍역환자가 얼마나 급증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 홍역 환자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감염되거나 해외에 다녀온 사람에게 감염되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 당국은 "홍역은 현재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미주 지역,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다"며 "전염성이 매우 높고 심한 경우 뇌염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경우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뎅기열과 말라리아를 조심해야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 전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손 씻기를 생활화해 위생 관리에 철저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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