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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소방안전관리자 총 236명 양성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09 13:30

수정 2013.02.08 10:36

【 대구=김장욱기자】대구도시철도가 화재로부터 365일 안전지대로 탈바꿈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는 안전한 도시철도의 이미지를 굳히고, 비상상황 발생시 역직원의 비상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하 역사에 소방안전관리자를 추가로 양성한다고 9일 밝혔다.

현행 법령에는 소방안전관리자를 역당 역장 1명으로 지정하게 돼 있다.
하지만 공사는 역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역당 1명씩 59명을 추가 양성하고, 오는 2015년까지 전 역사에 총 236명의 소방안전관리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또 공사는 역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소방관계법령, 소화설비 등 소방안전교육 의무이수제를 시행, 역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류한국 사장은 "역 근무자의 비상대응 능력이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 장비 사용법, 소방설비 점검을 통해 안전한 도시철도를 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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