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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민 가계상담해주는 금융복지센터 6곳 개소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15 14:00

수정 2014.11.04 20:15

가계부채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을 도와줄 수 있는 '서울금융복지 상담센터' 6곳이 15일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15일 센터에서는 재무설계를 해주고 개인회생, 파산 절차가 필요한 시민에게 금융구제 방안이나 법적 절차 등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센터가 오픈한 곳은 서대문구 통일로의 서울시복지재단(중앙센터), 1센터인 서울시청(본관) 현관 1층, 2센터 성동구청 민원상담실(1층), 3센터 마포구청 중소기업상담센터(3층)과 4센터 도봉구청 상담센터(지하1층), 5센터 금천구청 통합민원실(1층) 등 6곳이다.

센터에서는 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금융·복지·법률 분야의 원스톱(one-stop)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센터에는 전문 상담사 2∼3명이 상주해 저소득 취약계층 상담요청자에게 재무설계를 해주고, 개인회생 또는 파산절차가 필요한 시민에게 금융구제방안과 법적 절차를 안내해준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번 센터는 재무상담에 있어 저소득 취약계층 상담에만 국한하지 않는다며 그동안 시내 흩어져 있던 47개 재무상담창구를 통합·개편했다고 강조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출장상담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에는 사전 협의 후 찾아가는 상담도 해준다. 매주 화요일 오후 6∼9시 중앙센터에서 야간상담도 한다.


금융복지 관련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은 이들 6곳을 방문하거나 전화(1644-0120) 또는 인터넷(http://sfwc.welfare.seoul.kr)으로 신청하면 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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