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보증수수료·대출금리 감면 中企 금융우대 확대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17:48

수정 2014.10.28 06:35

【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중소기업 금융우대를 확대, 지역기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기업체 모임인 '기업인 발전협의회'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수수료 0.1%포인트 감면 및 보증한도 우대, 대출금리 0.5%포인트를 감면하는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경북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 농협은행 경북지역본부, 협의회 등 5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금융지원을 골자로 하는 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기업인 발전협의회 기업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협의회는 회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3000만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으로 쾌척했다.


이는 협의회가 그동안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받는 수혜단체에서 재단에 출연금을 출연하는 단체로 성장한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 기업인 발전협의회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받는 업체 동우회로, 지난 2010년 창립 후 회원사 간 유대관계 개선과 업종별 정보교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3554명의 회원이 지역기업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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