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버스 절반 저상버스로 2017년까지 불편 최소화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17:48

수정 2014.10.28 06:35

오는 2017년까지 서울지역 시내버스의 절반가량이 저상버스로 교체된다.

서울시는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계단이 없고 차체가 지상과 가까워 휠체어로 이동하거나 걷기가 불편한 장애인이 이용하기 쉽다.


시는 2004년 저상버스 도입을 법제화한 이후 운행대수를 점차 늘렸고, 지난달 말 현재 전체 시내버스 7370대 중 2258대(30.6%)가 저상버스다.

또 올해 지하철역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각각 65대, 19대 추가로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널목 녹색 점등신호를 소리로 안내하는 음향신호기도 매년 800여대씩 추가로 설치,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도울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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