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MBN 민간잠수부 인터뷰 “정부 관계자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 말해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08:57

수정 2014.10.28 06:27

MBN 민간잠수부, MBN 인터뷰 출처=MBN 뉴스화면 캡처
MBN 민간잠수부, MBN 인터뷰 출처=MBN 뉴스화면 캡처

'MBN 민간잠수부' 'MBN 인터뷰'

MBN과 뉴스타파의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는 보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업을 돕고 있는 홍가혜 민간 잠수부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말했다" 며 "민간 잠수부들과 관계자의 협조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는 상황이며 장비 지원이 거의 제대로 되지 않아 수색 진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 잠수부가 배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며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현지 상황은 전혀 다르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가 잠수를 하지 못하게 막아 서는 탓에 구조작업이 14시간 이상 중단됐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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