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활절 연합예배, 세월호 침몰 사건 피해자 가족 위해 기도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0 10:45

수정 2014.10.28 05:55

부활절
부활절

'부활절'

20일 오전 5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14년 부활절연합예배'가 열렸다.

이날 연합예배에는 각 교단을 중심으로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예배에 앞서 참석자들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양병희 목사의 인도에 따라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의 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전원 기립해 기도했다.

양 목사는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신 주님께서 모든 생명이 살아 돌아와 가족과 만나게 해 달라"며 "요나의 기적을 한국교회와 한국사회가 목도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부활 찬양도 평소 들을 수 있는 밝고 화려한 곡이 아닌 무겁고 엄숙한 분위기가 나는 찬송가들이 불려졌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