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조영함 병사 1명, 세월호 지원 작업 중 부상으로 끝내 순직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0 13:29

수정 2014.10.28 05:52

대조영함, 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대조영함, 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대조영함'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돼 구조 작업 도중 머리를 다친 해군 병사 1명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해군은 지난 16일 대조영함 안에서 화물 승강기 작업 중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이었던 윤모 병장(21)이 숨졌다고 전했다.

윤 병장은 세월호 승객 구조 지원에 나선 대조영함 소속으로 지원 업무 중 머리를 다쳐 제주 한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윤 병장을 순직 처리한 뒤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대조영함 해군 순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조영함, 정말.. 너무나 안타까워요", "대조영함, 구조지원자들의 그 숭고한 노력을 모두가 알아야 하는데..", "대조영함, 이번 사고로 정말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네요... 가슴이 아파요", "대조영함, 부모들 가슴 미어집니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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