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홍가혜, 거짓 인터뷰로 체포영장.. 현재 연락두절 상태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0 13:49

수정 2014.10.28 05:52

홍가혜, 출처=MBN 뉴스화면 캡처
홍가혜, 출처=MBN 뉴스화면 캡처

'홍가혜'

MBN과의 인터뷰에서 민간잠수부라 지칭하며 사실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홍가혜(26)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채널A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홍가혜씨에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위치추적에 나섰다.

지난 18일 홍 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민간잠수부들을 대변하듯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인터뷰 중 그는 "민간잠수부에 장비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색 진행이 힘들다. 다른 민간 잠수부가 실제로 배 안에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고 말해 온 국민을 혼란케 했다.


경찰은 홍 씨에게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소환 조사 할 계획이었지만 홍씨는 현재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은 뒤 연락 두절 상태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곧바로 홍씨에 대한 추적에 나섰으나 홍 씨는 목포나 진도 인근이 아닌 제 3의 장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홍 씨의 소재가 어느 정도 파악된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체포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