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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양식김 안심하고 드세요”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4 08:10

수정 2014.10.28 04:21

"부산에서 생산되는 양식김 안심하고 드세요."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달 초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식김 13건을 수거해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오염도와 델타메쓰린 등 6가지 성분에 대해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식품기준에 적합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에 대한 식품 기준·규격은 카드뮴(0.3mg/kg)만 설정돼 있으므로 그 외 성분은 어류의 기준·규격을 적용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농약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다른 성분도 모두 식품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김 양식이 종료되는 이번 달 말까지 지속적으로 안전성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김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사용 근절 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철저히 사전·사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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