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렛츠런 워터파크’ 개장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3 14:35

수정 2014.10.24 23:30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23일 국내 최초로 말을 테마로 한 물놀이시설인 '렛츠런 워터파크'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워터파크를 찾은 어린이가 물놀이를 즐기면서 미니호스를 만져 보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23일 국내 최초로 말을 테마로 한 물놀이시설인 '렛츠런 워터파크'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워터파크를 찾은 어린이가 물놀이를 즐기면서 미니호스를 만져 보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23일 말을 테마로 한 국내 최초 물놀이시설인 '렛츠런 워터파크'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달간 운영되는 렛츠런 워터파크는 2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수영장과 각종 청소년 풀장, 10m 높이의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떨어지는 물 썰매장, 다양한 공기 조형물로 만들어진 각종 놀이시설, 유아들이 보드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보트존 등을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요금은 1만5000원이다.

신분증을 지참한 65세 이상, 임산부, 장애인은 50% 할인해준다.

세계 최고의 말테마파크를 추가 비용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경마공원의 장점이다.

렛츠런 워터파크는 말 체험장이 바로 옆에 마련돼 생태학습도 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워터파크에는 수영을 못해도 괜찮고 안전요원이 상시 운영되고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적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의 피서지로 적합하다.


김병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은 "올해 처음 개장한 말테마 워터파크는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멀리 시외로 나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 속에서 쉽게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는 지난 2011년 전국 최대규모의 말 테마파크를 개장해 가족공원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총 866억원이 투입돼 말이라는 공통 테마로 어린이 자전거 대여소, 편익물품 대여소, 경마체험관, 경마견학접수처, 사계절 썰매동산, 포니&키즈 체험분수대, 전망대, 공연장, 각국의 세계마문화체험장 등을 갖춰 부산ㆍ경남은 물론 남부권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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