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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엄마·양회정 부인 자수, “유병언 도피 경로 밝혀지나”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8 14:09

수정 2014.10.24 21:08

'김엄마 자수'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김엄마 자수'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김엄마 자수'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와 양회정씨의 부인 유희자(52)씨가 28일 검찰에 전격 자수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김씨는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와 자수 의사를 밝혔으며 1시간 반 뒤인 오전 8시 30분쯤 유씨와 함께 인천지검을 찾아 자수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현재 자수해 조사를 하고 있다.
이들이 자수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대균씨가 7월 말까지 자수할 경우 아버지가 숨지고 어머니가 구속된 상황을 최대한 참작함은 물론 유병언씨의 도피를 도운 공개수배자에 대해서도 자수시 선처를 약속한 바 있다.


유병언씨가 사망한 지금 조력자들에 대한 처벌보다는 이들이 유씨의 그동안 도주 과정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더 중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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