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홈플러스 경품 논란.. 허위 정보 게재에 직원들이 경품 챙겨?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8 15:54

수정 2014.10.24 21:03

홈플러스 경품
홈플러스 경품

홈플러스 경품 논란이 일고 있다.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경품 행사 때 허위 정보 게재와 당첨 조작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지난 27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고가의 경품을 내건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경품 행사를 추적해 보도했다.

취재진의 취재 결과 이 행사에 1등 당첨자는 있었지만 이들 대다수는 경품을 타가지 않았다. 홈플러스 측은 "당첨자가 전화를 안 받아서 주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사실 홈플러스 직원이나 직원의 지인들이 경품을 다수 타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홈플러스는 과거 1등 경품으로 7800만원 상당의 2캐럿 짜리 클래식 솔리테르 다이아몬드 링을 내걸었지만, '시사매거진 2580' 측은 이 다이아몬드가 국내에 한 번도 수입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제품을 취급하는 드비어스 측 관계자도 홈플러스가 이 제품과 관련한 문의를 한 적이 없다고 확인했다.


홈플러스 경품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홈플러스 경품, 너무 심하네", "홈플러스 경품, 진짜 너무하다", "홈플러스 경품, 줄 의지가 없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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