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최대 관광시장 中공략 나선다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9 17:07

수정 2014.10.24 20:23

【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중국 시안에서 '경북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최대 관광시장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8월 1일까지 유서 깊은 역사도시 산시성 시안에서 '경북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안은 당나라 시대의 수도로 경북도와 고대로부터 교류를 해 온 지역으로 병마용을 비롯한 많은 관광자원이 있고, 최근 한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번 홍보단은 경북도와 자매결연을 한 산시성을 타깃으로 중국인의 관광패턴에 맞춘 전략상품으로 경북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별 대표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를 직접 방문해 세일즈 콜을 전개하는 등 공격적인 경북관광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정부기관, 여행사, 언론사, 항공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경북도 소개에 이어 주요 관광지 안내, 경북관광의 잠재력과 시책 등을 설명한다.
이어 중국홍보사무소와 공동으로 문화예술축제 참가, 문화 관광자원 공동상품 개발, 문화 관광자원 공동홍보 등에 대한 설명회를 한다.


설명회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경주, 문경, 안동, 영주 등을 중심으로 △한·중 청소년 수학여행상품 △전통문화체험 상품 △세계문화유산 탐방 △한·중 노년 문화교류행사 △인센티브 관광상품 △산업시찰단 유치 △문화예술축제 참가 △문화 관광자원 공동상품 개발 △문화관광자원 공동홍보 △쇼핑, 의료 등 대도시 연계상품 △최첨단 산업현장 및 봉화 승부역 눈꽃열차 △영주 풍기인삼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 등을 홍보한다.


이외 산시성 여유국 및 외사처 등을 방문, 이번 프로모션의 취지를 설명하고 경북관광 홍보 및 중국 관광객 유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