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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초등생 등·하교 안전 워킹스쿨버스 43개교로 확대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9 17:07

수정 2014.10.24 20:22

【 부천=한갑수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초등학생 등.하교 시 안전을 지키는 워킹스쿨버스를 내년까지 43개교로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워킹스쿨버스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등.하교 때 방향이 같은 아이들을 모아 전문인력과 도우미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함께 걷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부천시는 지난 2010년 심곡초등학교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해마다 대상 학교를 늘려왔다. 현재 20개교에서 150여명이 어린이의 안전 보행을 돕고 있다. 내년에는 등.하교가 비교적 안전한 아파트를 제외한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워킹스쿨버스 운영은 등.하교 시간인 오전 8~9시, 낮 12시~오후 2시다. 2인 1조 도우미가 이 시간 어린이들이 지정된 정류장에서 학교 사이를 안전하게 오가도록 보호한다.
그 외 시간에는 교통담당 교사와 전문 기술인력의 업무조율을 통해 학교 주변 유해광고물 제거, 교내 환경정비, 방범순찰 등을 진행한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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