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싱크홀 또? “지하철 9호선 때문 아냐”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1 17:35

수정 2014.10.23 21:29

싱크홀 또? “지하철 9호선 때문 아냐”

방이사거리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불발안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싱크홀이 발생한 장소는 석촌지하차도와는 900m 가량 떨어져있다.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는 60m거리다.

다만 석촌지하차도와 달리 이번 도로 침하는 지하철 9호선 공사 때문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장의 영향권은 통상 30m까지인데 이번 침하는 그 바깥에서 발생한 데다 지하철이 지나는 구간에서도 벗어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장을 확인한 송파구 관계자는 "사고현장 아래를 지나는 하수관에서는 일단 별다른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최근 한국전력이 인근에서 전력구 공사를 했던 만큼 그 과정에서 부실 시공이 있었는지 여부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침하된 싱크홀 면적은 가로 0.6m, 세로 2m이며 깊이는 1.5m로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