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벌어진 버스 침수 사고와 관련해 블랙박스 영상이 일부 공개됐다.
27일 경남경찰청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곡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간 시내버스가 교각에 부딪힌 사고와 관련,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일부 복원해 공개했다.
사진은 버스가 교각에 충돌하기 직전 탑승객들이 버스에서 탈출하려고 출입문 쪽으로 모이는 모습을 캡쳐한 것으로 당시에는 이미 버스 안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시내버스의 실종승객 시신 4구가 27일 추가로 수습됐다. 경찰은 지문 감식 등으로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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