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경제파급 효과 작년 73억

이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02 14:39

수정 2009.02.02 14:37

【수원=이정호기자】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해 11월 열렸던 ‘2008 경기국제관광박람회’의 국내외 참가기관 총지출 규모가 73억원에 달해 경제파급 효과가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양대 관광연구소에 따르면 박람회의 경제효과 측면에서 볼 때 관람객 지출액은 내국인은 1인당 약 2만8000원, 외국인은 약 72만원 정도로 총 지출 규모는 49억1500만원이며 국내외 참가기관 총지출 규모는 73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는 30개국 302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944개 부스가 유치됐고, 13만5961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 2009년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갖고 올해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올 사업의 기본방향은 관광·여행 업계를 활성화시키는 B2B 전략 및 참가업체 간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 세계음식페스티벌도 관광산업 측면에서 확대하는 한편 관광학도의 고용활성화를 지원하는 관광업계 고용박람회도 개최해 박람회속의 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경기도관광협회, KOTFA, 학계 등이 참가했다.


경기관광공사 임병수 사장은 “2009년 경기국제관광박람회를 중국 CITM, 일본 JATA와 함께 동아시아 3대 박람회로 육성시켜 한국의 관광 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31-259-7311)

/jungle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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