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단독]인천에 천안함 침몰 희생자 추모비 건립 추진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19 14:52

수정 2010.04.19 14:49

【인천=김주식기자】천안함 침몰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비’가 인천시민의 힘으로 건립된다.

인천시는 천안함 침몰사고로 희생된 승조원 46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인천 백령도 용트림바위 전망대에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또 용트림바위 주변을 추모공원으로 조성을 포함한 기념사업 방안도 추진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빠른 시일내 종교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천안함 침몰 희생자 추모비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


시는 추모비건립추진위가 구성되는대로 천안함 침몰 희생자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추모비 건립 규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시는 추모비건립 추진이 본격화되면 시 또는 전국 규모의 모금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용트림 전망대는 천안함 함미 침몰지점과 6여km 떨어져 있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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