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균관대 SKK GSB,싱가포르서 글로벌 경영 배운다

노정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6.01 21:58

수정 2010.06.01 21:58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SKK GSB(원장 로버트 C. 클렘코스키)의 글로벌 경영학석사(MBA) 과정 학생들이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싱가포르의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와 다국적기업들을 방문, 동남아시아 현지 시장에서 경영 전략 배우기에 나섰다.

SKK GSB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 국내 재학생들에게 현지 경영대학원과 기업 방문을 통해 글로벌 경영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권 주요 경제, 경영 중심지 및 경영대학원들과 연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성균관대 SKK GSB 글로벌 MBA 과정의 해외 필드 트립은 국내 MBA 학생들이 세계 유수 MBA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고 글로벌 기업 사례를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와 홍콩에 본사를 둔 동남아 최대의 식음료 체인 및 의류 브랜드 보유 회사 윙타이(Wing Tai)를 비롯해 현지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삼성 현지 법인 등을 방문해 점차 세계 경제 흐름에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현지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눈다.

SKK GSB 이상수 실장은 "다국적 기업의 본사가 많이 위치한 싱가포르는 아시아 도시 중에서도 가장 국제화가 잘돼 있는 곳 중 하나"라며 "국내 MBA 학생들이 아시아의 시장 경제를 살펴보고 국제화된 경영 시각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04년 MIT 슬로언 스쿨과의 제휴로 설립된 SKK GSB는 MIT슬로언 및 인디애나대 켈리 스쿨, 모러 로스쿨과 복수학위를 운영하고 있으며 100% 영어강의를 비롯해 외국인 전임 교수 비율과 외국인 학생 비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아 최고로 국제화된 MBA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noja@fnnews.com 노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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