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9월까지 IPTV 네트워크 구축 추진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19 22:03

수정 2011.06.19 22:03

【인천=김주식기자】 인천시가 생활하기 좋은 '경제수도 인천'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터넷TV(IPTV) 구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 남동구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방송통신융합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지역 IPTV 네트워크화를 위한 시설장비 및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어 시는 10월부터 3개월간 시범서비스 방송을 실시한 뒤 내년 1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IPTV는 인터넷 서비스망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TV와 같이 편성표에 따른 라이브 방송뿐만 아니라 인터넷방송처럼 주문형 비디오(VOD)를 볼 수 있는 양방향 데이터서비스 TV다.


IPTV가 본격 운영되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취업 및 창업 정보를 비롯해 기업상품 소개, 평생교육, 원격진료 서비스, 지역문화·축제·행정 소식 등을 집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유비쿼터스 도시(U-City) 사업과 접목, 관련 서비스와 콘텐츠를 IPTV와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IPTV가 본격적으로 서비스되면 지역 중소기업 마케팅과 시정 홍보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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