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전지역 8개업체,홍콩서 1717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21 09:29

수정 2014.11.06 20:49

【대전=김원준기자】대전시는 지역 8개 업체들이 지난 13∼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홍콩춘계전자전(Hong Kong Electronics Fair 2011)’에 참가해 총 171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이 가운데 471만 달러는 조만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두성기술(대표 강남욱)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인 ‘무선 심박수 측정기’개발업체로 독일,영국 등 유럽지역 바이어들과 총 700만 달러이상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세주엔지니어링(대표 이원배)은 음주측정기,가스측정기 생산업체로 총 1만 달러의 샘플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위월드(대표 박찬구)는 위성안테나 생산 업체로 터키,이탈리아 등의 요트 및 캠핑카 관련 바이어로부터 문의가 쇄도했으며, 168만 달러 어치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 밖에 ㈜엔시정보기술,㈜애큐디바이스,㈜엘에스텍,㈜제니컴,㈜정직한 기술 등도 해외바이어와 납품 계약을 추진했다.


이창구 대전시 국제통상투자과장은 “올해 홍콩전시회에 마련된 한국관에 대전시가 유일하게 참가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홍콩·인도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 전진기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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