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男女 51.6%, “학교폭력 가해자 경찰에 신고 처벌”

남형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9 14:07

수정 2012.03.09 14:07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등 청소년 범죄가 사회 문제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학교 폭력의 해결방법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男女 51.6%, “학교폭력 가해자 경찰에 신고 처벌”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는 최근 남녀 206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9일 전했다.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19.5%가 '있다'고 답했으며, '학교폭력을 당했다면 누구에게 먼저 알리는 것이 좋으냐?'는 질문에는 부모(34.2%), 경찰(28.7%), 학교 선생님(23.1%)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가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느냐?'는 질문에는 47.5%의 응답자가 경찰에 신고한다고 응답했고, 학교에 통보후 처리를 의뢰하겠다는 응답자는 14.4% 로 그쳤다.

男女 51.6%, “학교폭력 가해자 경찰에 신고 처벌”

가장 효과적인 학교 폭력 해결 방법으로는 가해자가 비록 미성년자일지라도 경찰에 신고해서 강력한 법적 처벌해야 한다(51.6%)는 대답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학교 내 CCTV설치 필요성도 12.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학교 내 경찰배치(8.1%), 훈육교육(7.9%), 가해학생 강제전학(7.8%) 순으로 답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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