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서울 숲·공원서 '숲태교' 하세요"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4.27 10:50

수정 2012.04.27 10:50

【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임신부(임신 17∼36주)를 위한 숲태교 프로그램을 5월부터 6월 초순까지 서울 인근 숲과 공원에서 번갈아가며 연다고 27일 밝혔다.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당일형 체험프로그램 8회, 산림교육원에서의 1박2일형 체험프로그램 1회, 북한산 진관사에서의 템플스테이형 체험프로그램 1회 등으로 구성됐다. 당일형 프로그램은 서울 서대문구 안산, 양재시민의 숲, 보라매공원, 개화산, 서울숲, 낙성대, 일자산 등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각각 열린다.

'생명의 시작-숲태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랫동안 숲생태 교육을 전문적으로 해온 산림분야 사회적기업 '풀빛문화연대' 소속의 숲해설가인 전문강사들이 맡는다. 참가자들은 강사들의 지도로 숲의 향기와 소리, 색채를 느끼면서 오감을 깨우는 명상을 하고 아기에게 편지쓰기, 아기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에도 참여한다.

내달 1일부터 매주 화·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열리는 당일형 프로그램은 각 회당 참여인원이 4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산림교육원에서 6월 2~3일 열리는 1박2일 프로그램은 임신 부부 15쌍이 참여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6월 5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진관사에서의 템플 프로그램은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8000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 홈페이지(www.fclab.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32-2058)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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