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교육청, 재난 유형별 대처 매뉴얼 제작 전 학교 배포

박정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21 08:55

수정 2012.06.21 08:55

【수원=박정규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재난·안전 교육으로 학생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학교현장 재난 유형별 교육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모두 6만2000여부로 도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의 한 학급에 1부씩 전부 배포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공동 제작한 이번 매뉴얼은 폭염, 황사, 태풍 및 집중호우, 대설, 감염병, 식중독, 실험 및 실습 안전, 화재, 방사능 방재, 학교생활 안전 등 10개 분야에 걸쳐 행동요령 및 대처법,참고사항 등이 자세히 수록됐다.


도교육청은 홈페이지에 매뉴얼을 탑재(PPT, 한글파일), 각급학교에서 적극 활용토록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발간사에서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재난 유형별 교육자료 선정의 어려움으로 체계적인 재난·안전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학교현장에 부합한 제대로 된 재난 유형별 교육 매뉴얼을 제작해 기쁘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또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대응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재난·안전 교육으로 학생들의 위기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ts1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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