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경중기청, 경북지역 바이오 중소기업 육성 기술개발지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24 09:40

수정 2013.04.24 09:40

【 대구=김장욱기자】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경북지역 바이오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지원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경북지역 바이오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개발지원계획'을 확정하고 다음달 16일까지 한국한방산업진흥원에서 사업계획서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북부 지역은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음에도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낮아 산업육성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경북산업진흥계획에 따라 바이오산업이 신 특화산업으로 선정됐으나 관련 기업수는 전국대비 4.4%에 그쳐 상대적으로 산업기반이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그동안 기술개발지원 등에 소외됐던 북부 지역의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바이오산업 중소기업을 전력적으로 집중 지원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경북북부 지역에 소재한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으로, 지원조건은 총 사업비 75% 이내에서 최대 6개월간 5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며 기술료는 면제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전담하며,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 걸차를 거쳐 6월 중 최종 지원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진원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북부 지역의 영세한 바이오 중소기업 성장기반이 확충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