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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의 모든 것’ 대구 엑스코서 확인하세요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18 10:30

수정 2013.08.18 16:46

【 대구=김장욱 기자】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및 경제민주화를 위한 해법으로 제시된 '창조경제' 핵심인 정보기술(IT)산업 축제가 대구 엑스코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대구시와 엑스코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국제 발광다이오드(LED) & 디스플레이(DISPLAY)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올해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는 모바일, 소프트웨어(SW), 3차원(3D), 자동차, 스마트워크, 웰니스 등 IT와 융합이 가능한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3D프린터'와 관련, '3D융합기술지원센터'와 애니웍스, 프로토텍 등 3D 프린터 전문업체들이 '3D특별관'을 구성해 전 세계 전문가 그룹은 물론 IT기업과 참관객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IT제품과 융합기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IMID 2013'은 21개국에서 지난해보다 109편이 증가된 총 509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15개국에서 총 77명의 초청 해외연사 참가가 예상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다. IMID는 미국 SID, 일본 IDW와 더불어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3대 전문학술대회로 당초 대구에서 개최돼 오다 수도권(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로 옮겨간 행사를 대구시와 경북도가 협력, 4년간 꾸준한 유치노력을 한 결과 지난해부터 대구에서 개최되는 뜻깊은 행사다.


IMID와 함께 첨단 녹색산업인 LED 분야 전문전시회인 '제4회 국제 LED & DIPLAY 전시회'도 동시에 열려 국내외 관련 업계 및 학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근 디스플레이산업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료, 장비, 검사, 평가, 부품, 응용제품, 모듈 등 디스플레이산업을 아우르는 OLED 특집 전시회로 개최된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코트라(KOTRA)를 통해 초청된 IT 전문 해외 바이어와 대구시 자매도시 중국 칭다오 IT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한국정보처리학회 주최로 개최되는 창조융합ICT 포럼, 대구SW융합기술거래 콘퍼런스, 통신방송융합 시험인증 서비스 사업설명회, 웨어러블테크 육성 심포지엄 및 참가업체 ㈜리버트론과 마이크로컴퓨팅이 주최하는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첨단 IT 분야 최대 규모 행사로 개최될 전망이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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