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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부처 2단계 이전 대비 아파트 조기 입주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26 17:19

수정 2014.11.03 10:53

【 세종=김원준 기자】 오는 12월 세종시에 입주예정인 총 2576가구의 아파트 입주 시기가 앞당겨진다. 오는 12월 13일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맞춰 공무원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 대비 주택분야 점검회의'를 열고 연말 입주 예정인 4개 아파트 건설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아파트 입주시기를 앞당기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신(696가구)은 12월 6일에서 2일로 △태영(632가구)은 31일에서 5일로 △포스코(626가구)·대우(622가구)는 각각 27일과 31일에서 13일로 최대 26일까지 앞당겨진다.


다만 기존 거주지의 계약기간 등에 맞춰 입주를 준비해 왔던 입주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당초 예정됐던 입주기간을 유지하면서 최초 입주 시점만 앞당길 계획이다.

행복청은 아파트 입주에 맞춰 단지주변의 가로등과 근린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입주민의 쾌적한 정주환경을 위해 공사현장을 정비하고 단지 내 상가의 편의시설 입점 지연에 대비해 생활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임시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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