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올해 들어 국보법 위반사범 103명 검거
기사입력 2013-10-21 17:32기사수정 2013-10-21 17:32
경찰청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가보안법 위반사범 103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검거된 국보법 위반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 89명에서 15.7%(14명)) 증가했으며 분기별 검거실적도 1·4분기 17명에서 2·4분기 35명, 3·4분기 51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경찰은 또 국외에 서버를 둔 친북사이트 33개를 차단하고 북한 관련 불법선전물 삭제(2만3790건), 불법 카페 등 폐쇄(231건), 유튜브 등 계정 차단(480건) 등 인터넷상의 북한 체제 선전과 유언비어 유포 행위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국보법 위반사범들이 수사기관에 노출을 피하기 위해 이메일을 암호·복호화하는 PGP, 데이터 흔적을 완전히 삭제하는 이레이저나 스누프 프로그램 사용 등 최신 정보기술(IT)기법을 이용하는 등 활동 양태가 지능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조직원 상호 간 1대 1의 종적 연계만 유지하는 '단선연계', 1개 지역과 부문에 단선연계 조직을 2개 이상 배치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면 조직 활동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복선포치' 형태로 지하당을 운영한다. 아울러 지하당 조직원들은 특정 지점에서 회합하려고 이동할 때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이용하거나 버스를 타고 목적지 이전 정류장에서 내려 도보로 움직이면서 미행을 방지하는 '꼬리따기'를 한다.

경찰 관계자는 "국보법 위반사범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자로 보고 이를 척결하기 위한 수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투데이 포커스

연예·스포츠

  • 눈꽃빙수, 맨손 제조-우유 재활용까지..세균 득실득실 ‘경악’

    눈꽃빙수의 충격적인 두 얼굴이 공개됐다.지난 29일 오후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우후죽순 생겨난 빙수 전문점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눈꽃빙수에 대해 다뤘다.눈꽃빙수를 한번 먹기 위해 몇 십분 줄서는 것도 마다않는 사람들 덕분에 눈꽃빙수 전문점들은 언제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꽃빙수가 소비자의 입에 들어가기까지 그 과정에 대해 조사했고, 취재 중 빙수를 먹고 배탈이 났다는 네티즌들의 이야기를 접한 제작진은 직접 빙수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나서기로 했다. 제…

  • 결승타 친 이대호 “모처럼 4번타자 역할했다”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최다 안타 2위(144개), 타율 5위(0.310)를 달리면서도 타점과 득점권 타율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모처럼 결승타를 치며 기분 좋게 웃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이대호의 세리머니만 봐도 기쁨의 깊이를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2사 2루, 상대 마무리 브라이언 폴겐버그의 시속 154㎞…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