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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허브, 美에 신개념 허브 테라피 공간 ‘건강차방 몸애(愛)단비’ 오픈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02 09:58

수정 2013.12.02 09:58

옴니허브가 미국 LA에 오픈한 신개념 허브 테라피 공간 '건강차방 몸애(愛)단비' 전경.
옴니허브가 미국 LA에 오픈한 신개념 허브 테라피 공간 '건강차방 몸애(愛)단비' 전경.

【 대구=김장욱기자】친한경 한약재 재배 및 국내외 유통 넘버 1 브랜드 ㈜옴니허브가 한방 세계화를 목표로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신개념 허브 테라피 공간을 오픈, 관심을 끈다.

옴니허브는 지난달 29일 우리 특작 농산물로 만든 한방차 판매와 한방 건강주치의 개념을 결합한 신개념의 허브 테라피 공간인 '건강차방 몸애(愛)단비' 브랜드로 미국 LA에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건강차방 몸애단비'는 미국 LA내 첫 한방차 카페로, 방문고객이 현재 건강상태와 체질(한열조습)을 기반으로 본인에게 맞는 한방차를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차 한 잔을 마셔도 한방으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한방 테라피 개념의 새로운 공간이자 미국 현지를 대상으로 한방문화를 세계화시킬 수 있는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또 이곳에서는 한방차 외에도 건강식품에 대한 식이지도를 한의사를 통해 제공받을 수도 있다.

이번 미주 진출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원하는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한약제조회사 동우당제약㈜, 경북생약농업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이비채 등이 공동사업자로 함께 참여했다.


이는 티 테라피로 건강 혜택을 받는 고객뿐 아니라 특작 농산물 생산농가들의 활로 개척 및 안정적 수익증대에 이바지하며, 한방약용작물을 이용한 건강지향성 식품 개발을 통해 한방문화의 부가가치 창출 및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옴니허브 측은 기대하고 있다.

허담 옴니허브 사장은 "이번 '건강차방 몸애단비'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도 그 마음이 전해져 한방의 세계화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며 "약용 특작 농산물 재배 농가 및 한방문화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우리 한방의 세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미국 LA '건강차방 몸애단비'를 1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외 주요 거점지역에 추가적으로 지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옴니허브는 친환경 한약재에 대한 한의사들의 고민을 시작으로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클린 체인 시스템(Clean Chain System)을 바탕으로 전국 1500여곳의 한방 의료기관에 의료용 친환경 원료 한약재를 계약생산, 가공, 유통하고 있는 명실상부 업계 1위 기업이다.
한방의 우수성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약재에 대한 과학적이고 실험적 연구 개발을 통해 표준화된 한약재 소재를 기반으로 자소엽, 귤피 등의 다양한 한방차 상품뿐 아니라 건강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의약품 영역까지 꾸준히 개발해 오고 있다.

특히 옴니허브 한방차는 국내 최초의 한방차 햅썹(HACCP) 인증 제품으로, 원료가공부터 제품포장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한방 침출차로서의 제품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 백화점 및 호텔,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뿐 아니라 일본 및 홍콩 등의 해외 주요 백화점을 통해서도 허브티 제품으로 한방차의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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