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유산’ 박원숙, 정보석 화재 용의자로 몰아 ‘긴장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09 23:49

수정 2013.02.09 23:49



박원숙이 정보석을 위기로 내몰았다.

9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백년의 유산’에서는 극중 방영자(박원숙 분)가 민효동(정보석 분)을 화재 용의자로 지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아들 내외가 이민을 간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실어증에 걸려 쉬던 방영자는 민채원이 들어오자 문자하던 핸드폰을 황급히 숨겼고 이내 건네주는 한약을 마시며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이유를 묻는 민채원에 고개만 내젓던 방영자는 다음날 걸려온 파주 화재 사건 전화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비열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철규(최원영 분)의 부탁으로 창고 전기공사를 맡았던 민효동은 이유도 모른 채 용의자로 체포돼 극 중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양춘희(전인화 분)는 손편지를 보낸 민효동에 감동했지만 “촌스럽게 뭐 이런 걸 쓰고 난리야”라고 투덜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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