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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부활절 메시지 “세상에 믿음의 불 전파해야”

뉴스1

입력 2014.04.20 11:52

수정 2014.10.28 05:53

프란치스코 부활절 메시지 “세상에 믿음의 불 전파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현지시간) 밤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부활절 전야 미사를 집전하며 신자들에게 믿음의 기본자세를 강조하며 믿음의 불을 세상 곳곳에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강론에서 “(가톨릭 신자들은) 믿음의 기본자세로 돌아가야 한다”며 “길을 벗어나 믿음의 순간을 잊지는 않았었는가”라고 물음을 던졌다.


그는 또 “예수가 세상에 붙인 (믿음의) 불을 되찾고 이를 모든 이들과 세상 곳곳에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베트남, 벨라루스, 세네갈, 레바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세계 각지 출신 10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일 성 베드로 광장을 찾아 부활절을 축하하고 27일에는 전임 교황인 요한 23세와 요한 바오로 2세를 성인 반열에 올리는 합동 시성식을 주례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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