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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프로방스 인테리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2 14:29

수정 2014.10.28 05:03

신혼집을 누구보다 예쁘게 꾸미고 싶어 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준비했다. 디쟈트와 패브디자인의 가구와 소품들로 신혼집 각 공간을 내추럴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프로방스 스타일로 꾸미는 방법을 전한다.

#거실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프로방스 인테리어



파벽돌을 이용해 거실 벽면을 꾸미면 프로방스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파벽돌에 본드를 발라 하나씩 직접 붙여도 되고, 파벽돌 느낌이 나는 필름이나 이지블록(플라스틱) 등을 붙이는 방법을 활용해도 된다. 모든 벽면을 파벽돌로 인테리어 하는 것보다는 한두 면의 벽만 포인트로 시공하는 것이 멋스럽다.

거실장을 놓을 계획이라면, 거실장이 놓일 벽에 파벽돌을 시공한 후 빈티지 무드의 거실장을 배치하면 프로방스 분위기를 더욱 살릴 수 있다.
상판이 나무로 돼 있는 거실장 등 원목이 곳곳에 섞여 있는 가구나 잎이 무성한 식물을 파벽돌로 꾸며진 벽 앞쪽에 배치하면 친환경의 느낌의 공간이 탄생한다.

#작업공간- 서재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프로방스 인테리어



책상, 책장이 놓일 서재 또한 화이트 컬러와 원목을 사용해 인테리어 한다. 빛바랜 듯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 벽지를 책상이 놓일 벽에 시공한 후 원목 재질로 된 책상 하나만 놓아도 프로방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디자인이 복잡하고 정교한 것보다는 직선으로 이뤄진 단순한 구조의 책상을 배치하는 것이 더욱 멋스럽다. 책상 다리, 서랍부분에 화이트 컬러가 가미돼 있다면 금상첨화다.

벽은 선반이나 액자 등으로 꾸민다. 이곳에 서랍장처럼 짜인 선반을 달면 수납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화분, 액자, 장식소품 등을 배치해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미니멀한 장식을 원한다면 애니멀헤드 장식품이나 블랙 또는 짙은 브라운 프레임의 액자를 걸어 꾸밀 것을 추천한다.

#데드 스페이스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프로방스 인테리어



거실이나 안방 속 활용하지 않는 데드 스페이스에 미니 사이즈의 원목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면 여유로운 분위기의 공간이 연출된다. 특히 거실을 작업공간으로 활용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인테리어가 될 것이다.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원목과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가구를 골라야 무난한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테이블 위에 미니화분을 놓고, 의자에 기하학적 패턴으로 짜인 패브릭을 걸치면 프로방스 무드를 고조시킬 수 있다.

이런 가구는 베란다나 테라스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베란다 한 켠에 원목 소재의 테이블과 의자를 놓는 것만으로도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음은 물론 창 밖을 내다보며 사색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만들 수 있다.

/lifestyle@fnnews.com 이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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