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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공연, 클래식과 락 심포니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무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2 18:15

수정 2014.10.28 04:52

5월 공연, 클래식과 락 심포니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무대



클래식과 락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클래식 & 락 심포니'가 지난해 9월 공연에 이어 8개월 만에 두 번째 막을 올린다.

지난해 신해철이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클래식 & 락 심포니'는 웅장하고 우아한 매력을 가진 오케스트라와 거칠고 반항적인 락이라는 상반된 장르가 만나 시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룹 넥스트의 키보디스트이자 배우 지현우의 형으로도 알려진 뮤지션 지현수와 그룹 피노키오의 메인보컬 허규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지현수와 허규는 각각 자작곡과 노래를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락 심포니 무대를 꾸민다.

더불어 전통 클래식 무대도 펼쳐진다. 필하모니안즈 서울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서희태, 명쾌한 해설로 정평이 나 있는 음악평론가이자 해설가 조용상 교수, 프랑스파리에꼴노르말 교수이자 세계적인 플루티스트인 김미희, 미모의 천재 하피스트 박수원, 탄탄한 실력의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 등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정통 클래식 무대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한 음악 감독 박태환은 "이번 공연은 전통 클래식에만 한정되어있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클래식과 함께 화합시키면서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다양한 면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관객들과의 교감을 통해 음악의 수준을 한 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 4일(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에서 두 번째 막을 올리는 클래식 & 락 심포니는 이번 회를 시작으로 티앤비엔터테인먼트의 정규 시리즈 공연이자 대표 공연으로 매해 선보일 예정이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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